(나의여행기록)

문화관광해설사 제주도연수후기

바다위에보석 2013. 11. 12. 14:11
 

 

              2013.10.15 ~ 17.(2박3일)

진도군 문화관광해설사 제주도 연수후기

     


 

   

            제주도의 연수과정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기위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  목   차  ---------

 

1. 학습 개요 ................


 

 

2. 주요 내용 ....................


 

 

3. 선진지 견학을 통해 활성화 및 발전향.


 

 

 

4. 부록 : 솔개의 선택 ....................


 

 

 

 

 

 

1. 학습 개요


 

□ 기간 : 2013. 10. 15.(화) ~ 10월 17.(목)/ 2박3일

※ 집결지 및 출발 : 2013. 10. 15.07:00 향토문화회관

※08:30 목포 국제여객터미널 승선 수속 및 승선

 

장 소 : 제주특별자치도 일원

숙 소 : 제주시 이호1동 1812-7번지 ( 레드월 하우스 팬션) 김 광 옥

교 통 : 천지교통 (김신복 010-3696-9029)

참석인원 : 23명 (문화관광해설사 20, 담당공무원 3)

내용 : 해설 사 워크숍. 항몽 유적지 및 추사 적거지 탐방과 선진지 견학 등 체 험 학습.

□ 연수후 목포도착 : 2013. 10. 17.21:30

해산 : 진도향토문화 회관 : 23:50

조도에서 활동하는 해설사 3명은 4박5일 일정으로 즐겁고 보람된 연수! 많은걸 배웠다.

                                     제주도 연수시 이용한 여객선 씨스타크루즈호

    

 여객선 속에서 초상화가 그리는 틀속을 김현민      오전 11시경 조도등대앞을 지날때 상,하조도를

해설사님의 소개를 받고 옆사람의 협조로 ㅊㅋ!       연결하는 대교가 보여 넘 반가워서 ........

  가사 5속도중 주지도(손가락섬) 인데 보는 각도에따라 다르다는 이길삼 해설사님께서 설명

 사람 얼굴과 같다하여  잠깐 셔터를 이용하였다. 큰바위의 얼굴이다.

 

제주도에 도착하자 등대가 보인것이 섬인걸 인식 우리 일행을 마중나온 레드월 하우스 팬션

진도 석교출신 김광옥 사장님 고향이라고 반갑게 맞아주시고 식당및 모든걸 안내해주시는데 역시

고향은 버릴수가 없나봐요~~!!!!  일정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2. 주요 내용


   

 

도착하자 말자 연수는 시작 유적지로 출발

■ 삼별초 항몽 유적지 및 추사 적거지 탐방 등 현장 체험학습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 현지 해설 사 해설 -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은 13세기말엽 원나라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 무인의

  정서가 서린 삼별초군이 마지막 보류였던 곳이다.

  일찍이 유렵과 아시아 대륙을 거의 정복한 원나라(몽고)는 고려 18년부터 30년간 7차에 걸쳐

  고려를 침략해 왔다.

 이에 고려 조정은 강화도를 임시왕도로 하여 그 국력의 수십 배나 되는 강대한 침략군을 상대로

 끝까지 저항하였으나 마침내 굴복하고 개경으로 환도하였다.

 이에 배중손을 장군으로 한 삼별초는 끝까지 고려를 지키고자 원종11년 6월 군사를 규합하여

 대몽항전을 결의하였다.

 

 이후 삼별초군은 남하하여 진도의 용장 성을 근거로 향전하였으나 원나라의 세력에 의해

 원종12년 진도가 함락되고 배중손 장군이 전사하게 되자 김통정 장군이 잔여 부대를

 끌고 제주도에 들어갔다.

그들은 항파두리에 토성을 쌓고 계속항전하면서 기세를 올렸으나 결국 선종 14년 1만2천여

명에달하는  여, 몽 연합군의 총공격을 받아 항파두리성이 함락되고 삼별초 군사들은 전원

 의하고 말았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제주도 해설사로 부터                               삼별초군의 대혈전 장면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 저녁 식사가 끝나자 말자 숙소에 돌아와 짐을 풀고 워크샵에 들어갔다.

                                                       2박했던 펜션  (사장님 진도석교출신)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샵

    

                               10월15일 저녁식사 후 워크샵 장면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샵 : 장재호 회원님( 삼별초 진도정부에 관하여) 허상무 회원

(해설에 대한 태도)를 진지하게 두 분께서 발표하였고 제주도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함 께 참여하여 진도의 유적지

 관광과 제주도에 대한 설명은 제주도와 진도가 서로 교감 하는 시간이 되었다.

○ 해설시 주의사항

- 미소를 지을 것. - 시간에 맞출 것. - 중간에 멘트를 사용할 것 . -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 . -질문 없습니까? 묻데

- 질문할 틈을 주지마라. - 동네이름을 다 말하지 마라.

- 짧은 시간에 흥미롭게 할 것.

 

    첫날 자고 일어나 보니 강풍이 불어 어찌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17일은 주위보가 해제되어 귀가하데는

   걱정끝이였다.

 

추사 적거지 탐방

추사 김정희 선생은 타고난 천품과 치열한 학예연찬으로 서예 사에서 뿐만 아니라 금석고증학. 경학. 불교.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19세기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석학이다.

김정희 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류 되어 먼 유배 길에 올라 약 9년간의 유배생활을 했던

곳으로 지난 2007년 10월 사적 제487호로 지정되었다. 추사선생은 제주에서 8년 3개월 머물면서 부단한 노력과

성찰로 ‘법고창신’하여 추사체(秋史體)라는 서예 사에 빛나는 가장 큰 업적을 남겼으며 그 유명한 세한도(歲寒圖)를

그려내었다.

 

                                       세한도 (歲寒圖) 

추사 김정희 선생님께서 제주도에 유배중일 때 제자인 우선 이상적 이 책을 보내준 데에 대한 보답으로 그려준 그림이다.

이 작품은 예서체로 쓴 ‘세한도’ 라는 표제와 소나무와 잣나무, 가옥 등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화면 그리고 김정희의 발문

으로 구성 되어있다. 메마르고 거친 필치로 표현된 화면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황량한 분위기는 발문에 쓰여 있는 ‘날이

차가워 다른 나무들이시든 뒤에야 비로소 소나무가 늘 푸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 는 구절과 잘 부합된다.

제주추사관의’세한도‘는 당대 최고의 추사연구자였던 후지츠카 차카시가 복제하여 만든 한정본 100점 가운데 한 점이다.

 

           

                 모 거리                                                   현지해설사 (중앙) 갑장/띠갑

모 거리 별체는 김정희가 기거하던 곳이다.

집 울타리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위리안치의 형을 받은 김정희는 이곳에서 학문과 예술을 심화 시켰다.

그의 추사체는 벼루 열 개를 구멍 내고 붓 천 자루를 닳아 없어지게 했다고 할 정도로 고독한 정진 속에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밖 거리

 밖 거리 밖 가체는 마을 청년들에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쳤던 곳이다.

김정희에게는 문화 생이 많아 ‘추사의 문화에는 3천의 선비가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 제주 유배시절에도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 濟州 石 文化 公園

   
   

                                                                돌문화 공원

                                              곳 자왈 : 뿌리가 밖으로 돌출 30만평

 

한라산 영실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문대할망 과 오백장군’ 설화를 중심 주제로,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인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돌 문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이다.

민관공동 작업으로 10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되어 있는 돌문화공원은 제주 돌문화의 과거, 현재, 미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서 제주도민이 자랑스러워하고, 내외국민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종합문화공원으

로서 환상적이다.

 

● 섭지고지

 
  

             방두포 등대                                     방두포 등대 좌측      섭지고지는 영화촬영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올인:수년원의 촬영지)

 

일출 랜드 : 일출랜드는 미천굴을 중심으로한 대규묘 관광지구로 무려19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테마로 되어

   있으며 지하의 신비함을 간직한 천연용암굴이 자연 에어컨을 방불케하고 있었다.

 
 
       

                                                   일출 랜드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 성산 일출봉

 
    

성산일출봉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아래에서 바라다보면 아찔할 정도로 경사가 급하고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오르

내리면서  보게 되는 성산일대의 바다풍경과 정상에서 맞이하게 되는 초록빛의 향연은 그수고를 보상하고도 남을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성산일출봉 아래에서 준비하고 출발하여 정상에 오르면 정복감은 물론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하게 된다.

 

●잠수함 타기

 

                          잠수함                                                              다이버

 

              잠수함 내부                                                            다이버가 상어 한마리를 잡아 보인다.

      -  난생 처음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을 들여다 보니 그 즐거움과 신비함도 만끽하였다. -

 

●송악산

 
   

이 시설물은 일제 강점기말 패전에 직면한 일본군이 해상으로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를 향해 소형 선박을 이용한 자살

폭파 공격을 하기 위해 구축한 군사 시설이다.

그 형태는 ,―‘자형, ' H' 자형, ’E '자형 등으로 되어 있으며 제주도의 남동쪽에 있는 송악산 해안 절벽을 따라 17기가

만들어 졌다한다.

제주도 주민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절벽을 뚫어 만든 이시설물은 일제 침략의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함과 더불어 전쟁의

참혹함과죽음이 강요되는 전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송악산 외부 능선 해안에 있는 이 시설물은 당시 일본군의 군사시설로서 1043 ~ 1945년 사이에 만들어 졌다.

송악산에는 이처럼 크고 작은 진지동굴이 60여개소나 되며, 이진지동굴은 태평양전쟁말기.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고자 했던 증거를 보여주는 시설물 가운데 하나로서,주변에는 섯알오름 고사포동굴진지와 해안동굴진지.

알뜨르 비행장. 비행기격납고.지하벙커. 이교동 군사시설. 모슬봉 군사시설 등이 있다.

 

●형제섬

멀리 형제섬! 막내가 응아를 하고 있는데 양쪽에는 형들이 바람을 막아주고 있다. 관광선`!! 가파도와 마라도 관광객을

수송하고 있다.

 

 

 

3. 선진지 견학을 통해 활성화 및 발전방향


 

                          관광 진도활성화 또는 발전방안

제출자

성 명

박 길 림

연락처

☏ 010 - 3629 - 5148

① 제 목

재탄생의 길을 선택하자.

② 개 요

1) 농어촌의 체험 장을 만들어 현장 체험 비+특산품

= (판매 금액 ) 이익금이 배로 증가

2) 관광객 안내인원 10명 이상으로 조정필요

3) 지역 특산품 사용 식당 운영

③ 현 황

문 제 점

1) 지역특산품을 판매 코너에서만 판매하므로 품질의 우수성 홍보가 미흡

2) 관광객 안내를 30명이상 단체만 해설 사를 투어 하고 있으므로 소수

관광객에게는 홍보저조.

3) 타 지역과 같은 메뉴 식단표 운영 시 실증

④ 개선방안

(개선내용)

1) 특산품을 판매장에서 구입하여 가고 있으나, 현지에서 채취하는 과정을

자녀들과 함께 체험도 해보고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할 때 교육

적 효과도 있고 믿고 살 수가 있기 때문에 판매는 증가 할 것임.

예) 전복. 톳. 미역. 다시마. 쑥 캐기. 겨울 무 뽑기. 닻배놀이체험 등.

2) 30명이상단체에만 해설 사를 투어 하는데 10명이상으로 조정이 필요함.

단체는 여행사 가이드들이 인솔하여 적당히 지나가며 특산품 홍보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관광에만 집중한다.

그런데 소수 인원에게도 안내 시 특산품의 설명과 품질의 우수함을 홍보

함으로써 구입한 것을 자주 보는데 해설사가 안내하는 것과 하지 않을

때 차이는 분명히 다르다.

3) 지역 특산품을 사용하여 특색 있는 먹거리 축제

예) 조도에서 생산되는 돌미역. 파래. 우뭇가사리. 게. 우럭. 장어. 전복. 무말랭이. 군 봇. 거북손. 배말. 고동. 뜬 북이 등 사용

⑤ 기대효과

(개선성과)

   1) 체험 비+물품 대 = 소득 증가와 교육적 효로 관광객 증가

2) 소수 인원도 홍보 시 관광객유치 효과를 거둘 수 있음

3) 특색 있는 먹 거리가 있을시 맛에 못 잊어 다시 찾고 구전의 효과가 있음.


 

 

4. 솔개의 선택


 

                                    

 

솔개는 40여 년을 사는 장수 새 입니다.

개중에는 무려 70여 년을 사는 솔개도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솔개가 40년 가까이 살면 먼저 발톱이 노화되기 시작하고, 부리는 너무 길게 자라 가슴에 닿을 정도로

구부러지며 날개 깃털이 두껍게 자라 무거워져서 먹이를 잡거나 날아다니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이때가 되면 솔개는 그대로 살다가 죽을 날을 기다리느냐 엄청난 고통과 인내가 수반되는 재탄생의 과정을

밟을 것이냐 하는 중대한 두 가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재탄생의 험난한 길을 선택한 솔개는 산 정상 가까이까지 죽을힘을 다해 올라가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고행의 삶을 시작합니다.

먼저 자신의 부리로 힘껏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부서져서 마침내 빠지게 만들고 나면 서서히 새부리가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한참 후에 새부리가 제법 날카로워 자면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아버리고 발톱이 새로 생기면 두껍고 무거운

날개의 깃털을 차례로 뽑아냅니다.

그리하여 새 깃털이 돋아나기까지 반년간의 피 흘리는 고통스런 기간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런 후에 이전보다 더 높이 더 힘찬 날개 짓으로 비상하여, 30여 년의 삶을 더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솔개가 고통스런 자기개혁의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것처럼,

미래의 운명은 스스로 자신의 입장을 어떻게 규정하고, 얼마나 단호하고 유언하게 변화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피 흘리는 자기혁신의 과정을 생략하고는 결코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도태될 것인가? 비상할 것인가?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마무리하면서,

 문화관광 해설사 제주도 연수2박3일은 우리들이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과 지식을 배우게 해주신 군청

  관계자와 일정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인솔하신 관광과 박남규계장님. 박송수선생님.용구해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합니다.

  그리고 함께 했던 회원님들께도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사랑해우리해설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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